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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땅에서
안남기 2021-10-23 추천 0 댓글 0 조회 492

에 대한 주제는 성경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개념이다. 여호수아에서 땅은 물론 물리적인 땅, ‘가나안이었다. 영적으로 이해하면 나의 영원하신 기업, 우리가 들어가 영원히 누릴 안식이라 할 수 있고, 실존적으로 이해하면 내 생애 동안 하나님이 약속하신 비전, 축복, 하나님이 약속하신 선물이라 해석할 수 있다. 신학적으로는 거룩한 땅이라 부른다. 왜냐하면 거룩한 하나님께서 거룩한 백성에게 주신 땅, 거룩한 백성이 거룩한 백성답게 살아야 할 땅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 찾아와 말씀하신 것처럼, 여호수아에게도 동일하게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고 말씀하셨다.

 

이 땅에 누가 어떻게 들어갈 수 있을까? 여호수아서에서 구원의 길을 예시하는 사건을 발견할 수 있다. 두 명의 인물이 가나안 정복 전 후에 등장한다. 거룩한 땅을 얻지 못할 사람인데 그 땅을 얻은 사람도 있고, 땅을 얻을 수 있었던 사람인데 땅을 얻지 못한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라합이라는 여인은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들어간 여인이 되었다. 이방인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이미 가나안에서 시작된 것이다. 한편, 아간은 흠없는 족보를 가진 언약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거룩한 땅에서 구원얻지 못한 인물이 되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가나안을 진입하기 전에 백성들에게 다시 한번 백성들에게 성결을 요구한다. 가나안 정복을 앞둔 이스라엘의 모습은 전쟁터로 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마치 예배를 드리러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습과도 같다. 요단강을 건널 때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강에 발을 먼저 들여놓으라 하신 사건, 요단강을 건너자마다 길갈에 기념비를 쌓고 할례를 행하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고 유월절을 지킨 것, 아이성 전투의 패배와 승리를 경험한 후에 에발산에서 제단을 쌓고 여호와께 번제와 화목제물을 드리고, 율법을 낭독했던 사건 등 모두가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거룩한 백성들의 모습들이다.

 

하나님은 우리 생애 속에 가나안 땅을 이미 허락하셨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과 안식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정착지를 분배해주셨다. 비록 이스라엘이 전쟁을 치르며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되었지만, 분배의 과정에서 갈등도 있었고, 아직 차지하지 못한 땅이 남아 있었지만, 약속하시고 약속을 성취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안식과 승리를 주신 분이심을 선포한 것이다. 우리 영혼의 집 교회를 만나게 하셨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그 땅은 여전히 우리가 힘써 싸워 정복해야 할 땅이다. 여기에서 하나님은 성결과 말씀에 대한 순종을 원하신다. 이것이 거룩한 땅에서 거룩한 백성들에게 주신 거룩한 본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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