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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안남기 2021-07-25 추천 0 댓글 0 조회 462

레위기는 성경 중에서 거룩의 주제가 가장 선명하게 기록된 말씀이다. 일상의 모든 영역에 거룩한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도와 규례를 말씀하셨다. 특히 레위기 18장에서는 거룩한 백성으로 하지 말아야 할 금지 사항을 말씀하신다. 살붙이들과 성적인 관계, 인신제사, 동성애, 수간에 대해서 가증하고 문란한 것이라 하셨다. 아비와 딸, 어미와 아들과의 성관계는 기본 가족의 질서가 무너지는 것이다. 동물과 관계한다는 것은 더더욱 종의 질서를 깨뜨리는 것이다. 더더욱 남자와 남자가 성관계하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라는 창조의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사람을 태워서 제물로 바치는 것은 하나님이 금하셨다.

 

그런데, 이러한 금지의 말씀이 과거와 현대의 시대적 차이가 있는 문화적 주제로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경은 열려진 책이기 떄문에 오늘의 문화 상황의 프리즘을 통해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레위기의 법은 과거 이스라엘 민족 안에서만 적용될 수 있는 제한적인 법이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일반화시켜 적용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동성애 관련 본문들을 동성애보다도 우상숭배 제의에서 역할을 했던 남성창기제도에 관련된 문제였다고 해석을 한다. 레위기의 동성애 금자규정은 남성에게만 적용되는 법이기 때문에 여성과 여성의 동성애는 괜찮은 것이다 주장한다. 짐승들은 동성간 행위가 관찰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동성애도 자연스러운 것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여기서 묻는 것이다. 레위기의 율법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할 수 없는 시대착오적인 규정들이라 생각하고 있는가? 분명히 레위기 기독교의 경전이라는 사실을 포기하지 않는 한 동성애와 동성결혼이 죄가 아니라 성적 취향이고 유전자의 영향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성경은 특히 로마서에서 사도바울을 통해서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 고발한다. 성경이 증거하는 죄의 목록을 헤아리자면 셀 수가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설 때마다 우리는 알고도 짓고, 알지도 못하고 짓는 죄로 살아가는 존재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성경이 동성애도 죄의 목록 중에 있음을 밝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마땅한 나를 용납하시고 보혈로 나를 새롭게 하셔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이다. 그 어떤 사람도, 그 어떤 죄의 목록을 가진 사람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룩한 보좌 앞에 나아갈 때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룩한 백성답게 인도하신다. 그러나 자신의 죄됨을 인정하지 않을 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다. 우리가 사람을 정죄하는 자 되어서는 안되지만, 성경이 이것은 죄라고 말할 때, “내가 죄인입니다, 내가 회개합니다, 내가 십자가를 붙들겠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합니다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나올 때 거기에 치유와 회복과 변화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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