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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드려지는 영적 예배란 무엇입니까?
안남기 2021-07-03 추천 0 댓글 0 조회 547

코로나 이전에 한국교회는 영적 예배라 함은 예배 참석 회수와 비례했다고 말할 수 있다. 함께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린다든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든지 하는 신비적 요소가 있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코로나로 인해 예배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도대체 영적 예배란 어떤 모습인가? 어떻게 드리란 말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하여 권면하시는 말씀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바울은 1장부터 복음의 능력과 신비를 11장까지 열정적으로 기록하다가 12장에 이르러 화법을 바꾼다. 한마디로 예배하라는 명령을 한다. 구약제사를 배경으로 바울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는 말로 병행하여 서술하고 이것을 영적 예배라 하였다. 어떻게 해야 우리는 그런 제물이 될 수 있을까?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한다. 바울 당시에 로마 제국은 모두가 추종해야 할 시대정신이었다. 로마 제국의 모든 것이 나쁜 건 아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세상을 본받지 말라는 말의 의미는 하나님보다 더 숭배받는 세상의 가치 다시 말하면 돈과 권력과 명예와 정욕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경계의 말씀인 것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 세속을 위한 미끼가 무엇일까?

 

바울은 거룩한 살아있는 산 제물로 살아가려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한다고 권면한다. 바울은 3절 이하에서 구체적으로 구별된 삶, 세상 한 가운데서 예배하는 삶을 나열하고 있다. 바울은 유대인 그리스도인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명심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나가라고 권면한다. 이 말씀이 코로나 시대 성도들과의 영적 교제가 불편해진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강조하고 싶다. 최근, 교회 갈등이 일어나는 한국교회들이 들어야 할 권면이라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누구보다 더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바울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15)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7) 심지어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0) 까지 강조한 것이다.

 

삶의 예배를 드린다고 우리가 주일에 모여 예배드리는 형식이 불필요한 것인가? 공적 예배는 한 몸 된 교회가 모여서 교제하며 드리는 예배로서 의미가 있으며 예배 순서순서 모두가 그 시간 자체로서 중요한 순간들이다. 더 중요한 것은 세상의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찾는 방식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결단하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공적 예배를 풀어 놓은 것이 삶예배라고 할 수 있고, 삶의 예배를 모아서 압축시킨 것이 공적 예배라 할 수 있다. 그러기에 공예배와 삶의 예배는 하나라 말할 수 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거룩한 예배에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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