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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질서
안남기 2021-06-05 추천 0 댓글 0 조회 445

가정의 달 5월을 지나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하는 언저리에 지금 여기에 존재하기까지 도움이 되었던 수많은 사람들을 기억해본다. 부모와 가정, 특별히 국가가 내 삶의 울타리가 되어 주었던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고마운지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 보호 아래 있는 상태가 복된 상태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왕되신 하나님이 보호하고 다스리는 곳이다. 분명, 하나님의 나라는 서열과 질서와 권위가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한 마디로 그 권위에 복종하는 삶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은 그 나라의 권세를 인간에게 위탁하셔서 하나님의 영광 드러내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범죄함으로 하나님과 사람과 자연 세계의 모든 살롬의 관계가 깨어져 상실하게 되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새롭게 세워주신 질서를 가르쳐준다. 바울이 제일 먼저 언급한 질서는 부부관계였다. 결혼이 하나님께서 직접 제정하신 것이기 때문에 모든 관계의 기초가 되는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어서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의 영역 중 가장 기본적인 권위인 부모에게 순종하라 하셨다. 성경은 분명히 부모다운 부모만을 공경하라 하지 않는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아비들에게도 권면한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하셨다. 사랑의 질서를 말한 것이다.

 

성경은 모든 삶의 현장, 그곳이 정치하는 곳이든, 가르치는 곳이든, 일하는 곳이든 사회라고 하는 모든 영역에 권위가 있음을 말씀한다. 그러나 지도자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성경은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영광 받으실 수 있도록 하나님 나라 백성들로 하여금 거룩한 사명을 주셨다. 권세자들을 위한 중보의 기도를 드리라 말씀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사회 모든 구석 구석 하나님이 세워주신 정치가들, 경제인들, 교육자들, 매스컴에서 종사하는 자들, 예술가들, 경찰과 군인들, 무엇보다 영적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가 필요하다.

기독교 신앙의 뿌리는 삶의 모든 분야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교회에서 하는 것만이 거룩한 일이요, 직업현장에서 일하는 것은 거룩하지 못한 것으로 구분하는 견해는 왜곡된 것이다. 그렇다고 교회에서 행하고 있는 영적인 것을 희생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백성된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한 구역을 감당하고 있다는 분명한 소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공동체에서 지켜 나가야 할 질서를 위한 성경의 권면의 말씀에 귀 기울이자.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더 나아가 거룩한 질서를 지키기 위한 권면의 말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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